목록일상이야기 (24)
Mirabel
맥북에서 사용하려고 휴대용 SSD인줄 알고 구매했던 제품이 오늘 도착했다. 잠결에 대충 아마존에서 주문했던거라 용량만 보고 구매한건데 가격이 싼게 이유가 있었다. 2.5인치 SATA 방식의2테라 제품이였던 것... ㅋㅋㅋㅋㅋ 비닐포장으로 성의없이 와서 이게 먼가 싶었는데 아오... C타입으로 해서 바로 연결해서 쓰려고 했건만... 골떄리는구먼... =ㅅ=;
저번주 뇌경색이 의심되어 근처 큰 병원으로 애용하는 순천향대학 구미병원 신경과에 방문하여 응급MRI를 찍어보고 별다른 이상은 없어보이고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보인다고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치료를 우선 받아보라는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예약을 하고 그렇게 한주를 마감하고 4일 연휴를 맞이했다. 토요일 일요일은 식사를 마치고 어영부영하다가 누워서 잠들고를 반복해서 보내고 월요일 징검다리 휴일에 발목 물리치료겸 진통소염제 리필을 받으려고 정형외과에 들리고 바로 회사에 가서 잠시 업무도 보고 커피주문 들어온 것도 볶고 그동안 바빠서 들리지 못했던 미용실에 들려 머리도 살짝 다듬고 시간이 남아 사무실 바로 앞에 있는 내과에 들렸다. 그동안 혈압을 재보면 혈압자체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 맥박이 항상 120~130 사이에 ..
어머니의 생일겸 가족여행을 위해 저번달 제부가 경북 영덕에 있는 펜션을 예약했다. 생일로 돈을 그렇게 써도 되냐고 했지만 돈은 벌면 되지만 가족들과 함께 이런 시간을 만드는건 그때뿐이다라고 이야기에 그런가보다.. 했다. 되려 이런 이벤트를 살면서 한번도 챙기지 않는 나에게 뭐라고 했으니.. 뭐.. 이런 날을 잡아도 어머니께서 일이 바쁘거나 해서 제대로 여행을 가본 기억이 없이 살아서인지 여행은 지금도 1년에 한번 정도 가는 이벤트로 생각하기에 자주 이곳저곳 가족끼리 여행가는 동생네부부를 보면 이해가 잘 안간다. 그런 면에 있어서 내가 참... 인색한건 알지만 여행이라는 1회성 이벤트에 돈을 쓰기보다는 쭈욱 오랫동안 나와 함께 하는 세간살이에 돈을 쓰는거에 더 투자를 하는 터라... 돈을 쓰는 방향이 아예..
업무의 효율성을 높힌다는 이유로 요즘 매일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한의 이윤을 남기는걸 목표로 하고 있으니 요즘 매일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좋게 받아드리려고 노력중이지만 순간순간 화가 나지만 이 나이가 되서 유치장 들어가고 깽값 물어주는것도 웃기는 일이니 참고 좋게 받아들이려고 하지만 몸이 분노를 이기지 못하는지 편두통을 시작으로 예전에 사고로 다쳤던 부위에 후유증에 수면부족까지 곁들여져서 진통제와 파스의 힘으로 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는 와중에 오늘도 참... 알아서들 하시오 하고 훌훌 털고 나오면 오너가 곤란할테니 참고 또 참지만 인내심이 언제 바닥날지 모르겠다. 그래도 땡전없는 지옥이랑 땡전이라도 있는 지옥중 둘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땡전있는 지옥에서 살아야되는 상황이니 오늘도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