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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bel
사무실에서 몇년째 잠들어 있던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 매직키보드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집에 있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다. 백라이트도 있고 트랙패드도 물리적인 촉감이 느껴지고 키보드도 잘써지고.. 이렇게 또 랩톱이 하나 생겼다. 업무용으로 써도 충분할 것 같은데 아직 그정도 레벨이 아니라 그냥 아침 출근전 요렇게 끄적이기만 해본다. 전원을 안키고 바로 쓸 수 있어서 좋기는 한데 키보드 크기가 조금 작아서 그런지 맥북으로 타이핑할때보다는 불편하고 청축 키보드로 타이핑할때보다는 훨씬 불편하다.. ㅋㅋㅋ 일단 출근하고 퇴근하고 뭔가 끄적여봐야겠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까지 하는 업무에 집중해서 일을 하고 퇴근하고의 나날을 반복하고 있다.업무 6년차.. 해당업무를 반복해서 처리하는데 있어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나만의 생각일뿐연구소에 짱박혀서 실험만 하는 그런 식으로 회사업무를 하다보니 여전히 소통은 다른나라에 가 있고모니터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매번 구멍이 생기고 입사 이후 지금까지 내내 소를 여럿 잃고 외양간을 고치고를 반복한다. 여기서 오는 업무관련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해서 그걸 먹는걸로 풀고 놀고 재미있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또는 유튜브 방송을 몰아서 싹 보고 피로가 쌓인 상태로 출근하고를 반복하다보니 체력은 체력대로 떨어지고 살은 있는대로 찌고 생활이 방탕하다보니 주변정리에 손을 놓고 있다가 너무 심하다 싶..
2024년 올해는 꽤 많은 일들을 경험한 한해였다.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간략하게 1년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01. 미국에 다녀오기02. 건강악화로 인한 응급수술03. 나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 크게 보자면 저렇게 세가지가 떠오른다. 01. 미국에 다녀오기2014년 할머니를 미국에 보낸 뒤로 영상통화로만 뵐 수 있었고 그 이전 미국에 간지 20년이 넘은 고모 고모부 사촌동생 둘 그리고 사촌동생들과 가족의 연을 맺은 새로운 가족과 그 사이에 태어난 조카들을 만나러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다녀왔다.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긴 시간을 있지는 못하고 일주일정도의 시간동안 할머니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고모가게에 하루 시간을 내어 가게일도 도와드리고 온가족이 모여 식사를 하면서 회포도 풀고 고모 늦은시간 집근처 쇼..
요즘 외국 드라마 해로우라는 작품을 디즈니플러스에서 보고 있다.한국에는 그다지 널리 알려지지 않았는지 나무위키나 포털에도 별로 정보가 없고처음에는 미드인줄 알았으나 사람들 말투가 영국영어 같은데 배경은 아무리봐도 영국은 아닌거 같고.. 설마 호주인가 했더니만 지역명이 나오는걸 보고 호주 맞구나.. 싶었다. 땅떵이가 넓고 투박한 느낌이 미국이랑 꽤 비슷하면서도 뭔가 미국과는 다른 원초적인 투박함이 느껴지는 그 다른 느낌이 꽤 흥미롭고 현대차가 경찰차로 나와서 참 신기했다. 스토리는 암 걸릴 것 같은 부분도 있지만.. 한번 가보기도 쉽지않은 호주를 티비로 느낄 수 있어서 꽤 잼나게 보고 있기도 하고.. 캥거루랑 코알라는 한번도 안나오는걸 보면 시내를 배경으로 하는 범죄수사물... 호주판 본즈같은 작품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