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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bel
요 근래 입퇴사자들이 많이 발생해 관련 서류를 챙긴다고 평소보다 더 바쁜 나날을 보냈다. 내가 자리에 없더라도 인사노무 근태관리쪽으로 문제가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는다고 꽤 무리하고 있고 그 무리한 일정으로 나의 뱃살은 나날이 늘어만 간다. 40줄을 넘긴 나와 또 다른 한분은 바다코끼리가 되어가고 있으니... 여튼... 기존에 통장관리쪽에만 신경쓰고 그외 업무는 최소한의 서류업무만 하고 있었는데 회사년수가 있고 직원들 입퇴사도 매년 생기면서 발생하는 문제들로 인해 작년 내내 고생했던터라 오너도 오너 나름대로 나도 나 나름대로 기준이 생기고 취업규칙도 만들고 이런 부분들이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려고 해도..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오너의 입장이 회사의 입장이 될 확률이 높은 소규모 사업..

요즘 할머니 생각이 자주 난다. 미국에 들어가 계신지 오래되었고 이제 몸을 직접 가누시는게 어려워 고모댁을 떠나 근처 요양시설에서 계시는 울 할머니 마음 같아서는 한국으로 모시고 와서 함께 살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마음아프다. 일전에는 촛불 그을음처럼 목소리만 남아 세상에서 사라지는 꿈을 꿔 놀래 잠을 깨고 새벽시간에 할머니께 영상통화를 하기도 하고... 날이 갈수록 약해지는 모습이라 마음이 불안한거겠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 할아버지를 먼저 보내면서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가족중에서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시간이 가장 길었기에 마음이 무겁다. 실질적으로 할머니를 미국에 보낸지도 이제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상황이지만.... 할머니께 언제나 변변치 못한 모습만 보여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