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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abel

모처럼..... 본문

일상이야기

모처럼.....

Mirabel 2023. 12. 18. 22:40

오랜만에 글을 남긴다.

 

스스로 재앙을 끌어모으고 지내는 요즘

먹는걸로 모든걸 풀고 지낸다.

일을 하면서 뭔가 주워먹는게 삶에 낙이 되어 매일 폭식에 간식을 달고 살다보니

체중이 말도 못할 정도로 불어났다.

농담삼아 0.1ton이라고 떠들었던게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 정도이니..

옆자리 앉으면서 업무적으로 매일 들이받는 똘똘이 스머프 + 매년 늘어가는 업무량으로 우울증 더하기 공황장애가 온 모양이다.

병원에서 처방약을 먹은지 한 3달정도 지난것 같은데... 인지기능이 약간 떨어지고 조금 마음이 덤덤해진 듯한 느낌..

심부전 증상에 동맥경화 증세로 심장약을 복용한지도 반년정도 되어가고 약은 몸에 잘 맞는것 같다.

식사량 줄이고 탄수화물 섭취를 팍 줄이라는데... 매일 차오르는 울분을 맹물과 채소로만 버티기에는 내 정신력이 아직 모자라다.

당뇨나 뇌졸중 폭탄 맞으면 또 모르겠지만.. -ㅅ-;

노안도 점점... 사무실에서는 별도의 안경을 사용중이고 흰머리도 더 많이 생겼다.

 

일은 작년보다 더 많이 했는데 실제로 남는건 별로 없는걸 보면 올해 실질 물가가 작년보다 훨씬 많이 오른것 같다.

회사 통장을 보고 매달 나가는 고정비에 프로젝트별 순수익을 보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다.

 

벌써 월요일이 지나간다.. 2023년도 평일 기준으로 8일 남았다.

나이먹어가는구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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